오로지 주관적인 기준으로만! 랭킹을 선정하는 내 맘대로 오픈월드 게임 추천 TOP 10을 써보기로 했습니다. 어디까지나 주관적인 기준이므로 생소한 게임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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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Dead Island (2011)
오픈월드 좀비 게임이다. 사실 난 좀비+FPS 게임이면 웬만한 게임은 다 재미있게 한다.
사실 레프트 4 데드 1,2도 너무 재미있게 했다. 디스토피아 배경의 게임들을 너무 좋아하기도 하고.
게임 자체는 단순하다. 스토리를 따라 돌아다니며 달려드는 좀비들을 신나게 부수는 게임이다.
열대 휴양지를 배경으로 한 최초의 좀비 게임이 아닐까 싶다.
많은 좀비 게임을 해봤지만 열대 야자수가 그려진 하와이안 셔츠나 비키니 입은 좀비들은 초면이었다.
9. Dragon Age : Inquisition (2014)
판타지 배경의 오픈월드게임을 너무 좋아한다. 전작을 해보지 못했지만 이 게임의 트레일러를 보자마자 꽂혀 버렸다. 비록 5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최고의 게임 중 하나로 기억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출시 후엔 엔딩까지 보지는 못했지만 재미있게 플레이했다. 일단 스토리가 너무 좋았다. 플레이 도중 이전의 스토리가 궁금해서 나 x위키를 통해 찾아보기도 했다. 스토리는 대략 주인공을 중심으로 세계의 구원할 영웅들을 모은다는 내용이다.
또한 게임을 하며 캐릭터들을 동료로 삼고 지휘할 수 있다는 점이 재밌었다. 오픈월드답게 플레이어의 대답에 따라 결과가 바뀌기도 한다. 개인적으로 이런 시스템이 있어야 정말 오픈월드게임이라고 느낀다. 하지만 이게임의 알파이자 오메가는 스토리이므로 이에 매력을 못 느끼는 사람이면 추천하지 않는다.
8. The Witcher 3 : Wild Hunt (2015)
겨우 8위에 있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명작 오픈월드게임을 고르다 보면 한 손가락에 꼽히는 명작이기 때문이다.
이런 명작이 8위에 랭크한 이유는 개인적인 이유로 많이 플레이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게임이 출시되자마자 구매했으나 오래 즐길 여건이 안되어 환불하여 게임을 많이 플레이하지 못했다.
하지만 여러모로 보았을 때 명작인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스토리, 전투, 그래픽 등등 모든 부분이 완벽에 가깝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컷신이 자주 나오고 길다는 점이다. 개인적으로는 스토리를 보는 것이 일부 지루하게 느껴지기도 했다.
하지만 오픈월드게임을 찾는다면 무조건 플레이해보아야 하는 명작이다.
7. DayZ (2018)
요즘에는 다들 배틀그라운드를 하지만 2013년도쯤엔 친구들 사이에 DayZ가 화제였다. 원래 ARMA라는 군사 시뮬레이션 게임의 모드에 불과했지만 점점 입소문을 타며 인기를 늘려가 개발진들이 스탠드얼론 게임으로 별도 출시를 하기에 이른다.
얼리 액세스로 출시 당시 많은 버그와 끔찍한 핑 문제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인기를 끌었다. 좀비들에게 멸망당한 세계에서 플레이어들끼리도 견제 또는 협력하며 살아남는 새로운 재미를 주었다.
요새 가끔 플레이하는 배틀그라운드와는 확실히 다르다. 배그는 살아남은 마지막 1인이 승리하는 시스템이고 점점 자기장이 줄어들어 플레이할 수 있는 지역이 좁아지지만 DayZ는 자기장 시스템이 존재하지 않았고 게임 내내 좀비들을 경계하며 돌아다녀야 했다.
파밍이 되어있지 않을 때는 좀비에게도 죽기 쉬울뿐더러 파밍이 잘 되었더라도 총을 쏘는 순간 사방에서 좀비들이 달려들 뿐만 아니라 달려드는 좀비 떼를 보고 플레이어들이 다른 생존자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사방에 깔려있는 좀비를 피해 아이템을 얻으며 살아남는 디스토피아에서의 모험은 다른 게임에서 느끼기 힘든 묘미였다.
하지만 서버가 불안정하고 핑이 높은 유저와 같이 게임을 하다 보면 순간이동을 하는 좀비들이 생기기도 했다. 더구나 조작감이 매우 불편했다. 7위에 랭크한 것도 친구들과 함께 즐겼던 게임이기 때문이다.
6. Hitman™ (2016)
도심 속에서 양복을 입고 조용히 암살하는 슈트핏의 대머리. 히트맨을 플레이해보면 암살이 영화처럼 쉬운 게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히트맨 시리즈의 6번째 작품인데 비교적 최신작이어서 맵도 넓고 그래픽도 전작에 비해 아주 약간 좋아졌다.
주인공은 코드네임 47이라는 요원이다. 주인공은 요원으로서 여러 가지 미션을 받고 플레이하게 되는데 암살 방법도 다양하다. 총으로 죽이는 건 식상한 방법이다. 요리사로 변장해 독극물을 타 죽이거나 공사장 인부가 되어 준비한 함정으로 감전시켜 죽이거나 청소부로 위장해 잠입한 후 천장의 샹들리에를 떨어트려 죽이기도 한다. 암살할 수 있는 방법이나 루트가 십 수 가지에 이르고 맵 또한 난이도, 플레이 횟수에 따라 조금씩 바뀌기 때문에 같은 미션을 다시 플레이해도 다른 방법으로 암살하는 재미가 있다.
사실 다른 게임에서는 암살 미션도 람보처럼 총으로 멍청한 AI들을 쓸어버리면 해결되는 일이 많았는데 히트맨에서는 목표 물외에 다른 이를 공격하게 되면 점수가 큰 폭으로 깎여 미션을 완료해도 경험치를 거의 못 받기 때문에 어떻게 하면 아무한테도 들키지 않고 타깃을 암살할까 고민하게 된다.
이 때문에 오픈월드 게임치고 작은 맵에서 플레이해도 플레이 시간이 정말 오래 걸리기도 한다. 난이도가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들키지 않고 암살하기가 정말 힘들어지기 때문이다.
5. DyingLight (2015)
트레일러를 보고 '이거야! 좀비 게임은 이런 맛이 있어야지!'하고 감탄했다. 다잉 라이트는 분명히 좀비 게임의 명작 중 하나라고 평가할 수 있다.
뛰어난 그래픽, 유저들에게 호평받은 스토리, 개성을 살린 다양하고 강력한 특수 좀비들, 전투 시스템, 또한 개발사의 헌신적인 무료 DLC와 지속적 패치로 발매 당시 복합적으로 시작했던 스팀 평가는 매우 긍정적으로 돌아섰다. 얼마 전 이게임의 후속작이 나온다는 소식이 들렸는데 유저들 사이에 그동안 DLC를 무료로 풀어주었으니 후속작을 구매하여 혼내(?) 주겠다는 의견이 많았다.
많은 장점이 있지만 그중 세 가지를 고르자면 낮밤 시스템, 파쿠르 시스템, 스토리를 꼽고 싶다. 이 게임은 낮과 밤이 존재하는데 낮에는 비교적 부드러운(?) 좀비들이 배회한다. 돌아다니며 스토리를 깨기 좋은 시간이다.
하지만 밤이 되면 볼레틸이라는 (게임의 핵심 콘텐츠인) 좀비가 돌아다닌다. 평범한 좀비 게임에선 초반에 플레이어들은 좀비를 피해 다니지만 뒤로 갈수록 강해져서 좀비를 경시하는 경향이 있지만, 다잉 라이트에선 조심해야 한다.
볼레틸은 게임 내내 강력함을 자랑한다. 플레이어보다 달리는 속도도 빠를 뿐만 아니라 파쿠르도 가능해서 같이 지붕 위를 사이좋게 날아다닌다. 더구나 좀비가 들어오지 못하는 안전지대에도 독액을 쏴대며 위협한다. 게임을 계속 긴장감 있게 플레이하도록 돕는 좋은(?) 좀비라고 생각한다.
두 번째는 파쿠르 시스템인데 오픈월드게임인 만큼 많은 건물들이 있다. 이 위를 달려 다니거나 벽에 매달리거나 줄을 타고 돌아다닐 수 있는데 조작감이 엄청 부드럽다. 개인적으로는 배그의 조작감<유비소프트게임들 조작감<<다잉라이트조작감 이라고 느꼈다. 이 지붕 저 지붕을 달려 다니며 근접무기로 좀비들을 베어 넘기는 것도 이게임의 묘미 중 하나다.
세 번째는 스토리인데 아무래도 좀비 게임들의 특성상 스토리는 유사한 경우가 많다. 하지만 다잉 라이트는 좀비 게임들 중 제일 훌륭한 스토리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때문에 이게임의 유일한 DLC 또한 다른 여러 가지 플러스 요인들도 있었지만 스토리라인의 확장으로 유저들에게 호평받았다.
오픈월드 좀비게임의을 찾는다면 다잉 라이트를 강력 추천하고 싶다.
4. Borderlands 2 (2012)
오픈월드+FPS+RPG가 조합된 최고의 짬뽕(?) 게임이다. 오픈월드의 장점을 잘 살리면서도 각 클래스의 개성을 살려 플레이어들이 RPG의 재미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개인적으로 재미있었던 점은 카툰풍의 특색 있는 그래픽이었다.
여기에 유머스러운 게임 분위기도 한 몫했다. 스토리도 재미있긴 했지만 개인적으로는 각 고유의 스킬이 굉장히 개성 있었고 무기에도 등급이 있어서 좋은 무기를 골라 얻는 재미도 있었다. 각 지역들마다 보는 재미도 있었고 보스들도 각자 개성이 넘쳤다. 보더랜드 3도 동급으로 재미있는 게임이다.
3. 검은사막 [Black Desert] (2014)
여기서 국산 온라인게임이 나온 것에 의아해하는 분도 계시겠지만, 검은 사막이 클로즈 베타를 진행했던 당시 굉장한 화제였다.
당시 국산 온라인게임 시장에 예정된 대작이 몇 개 없었을 뿐만 아니라 (지금도 그렇지만...) 수려한 그래픽과 개성 넘치는 특유의 스킬과 거대한 오픈월드는 분명히 매력적이었기 때문이다.
당시 호기심에 베타테스터로 참여했지만 웬걸 권장사양으로도 스타트 지점에서 벗어날 수 없었다. 서버가 매우 불안정했을 뿐만 아니라 최적화가 정말 정말 안되어있었기 때문에 대다수의 유저가 스타트 지점인 바닷가에서 가만히 서있었다.
오픈 베타 때는 많은 부분이 개선되어 조금 더 쾌적한 플레이가 가능했지만 생각보다 좁은 맵과 높은 사양을 요구하는 그래픽, 일부 유저들의 비매너 길막 행위(당시 검은 사막은 캐릭터끼리 겹쳐지지 않아서 사람이 많은 곳에서 움직이기가 굉장히 불편했다), 불편한 UI, 이해할 수 없는 버그, 불안정한 서버 상태로 인해 많은 비판을 받았다.
하지만 오랜 기간 꾸준한 패치로 대부분의 문제를 해결했고 매력적인 스킬들을 지닌 캐릭터들과 약속했던 거대한 대륙들이 플레이 가능한 지역을 변하면서 훌륭한 오픈월드게임으로 변신했다. 현재는 안정적이고 주기적인 패치로 기존에 가지고 있던 콘텐츠 부족 문제나 밸런스 문제를 대부분 해결했다. 특히 복귀 유저에 대한 보상안을 크게 늘리고, 유저들 중 직장인이 많기 때문에, 떠났다가 돌아오는 유저에 대한 대우가 좋다고 느꼈다.
15년에 친구와 함께 스카이프를 하며 오랫동안 플레이하며 게임에도 애정이 들었다. 비록 PVP 콘텐츠나 길드 콘텐츠를 즐기진 않았지만 둘이서 드넓은 판타지 세계를 여행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게임 또한 게임 자체도 중요하지만 누구와 함께 하느냐가 중요한 것 같다. 친구와 함께 했던 추억 때문에 가끔 게임에 들어가게 되는데 옛날에 했던 그 재미를 찾기는 어려웠다.
현재는 모바일까지 이식이 되었다던데 앞으로 계속 서비스해줬으면 좋겠다. 나중에 나이를 더 먹고 나서 과거를 추억하며 한두 번쯤 라이트 하게 즐겨보고 싶기 때문이다.
2. Fallout4 (2015)
1,2위 중에 정말 고민을 많이 했다. 둘 다 오랫동안 몰입했던 게임들이기 때문에 순위를 정하기 힘들었다.
폴아웃 4는 개인적으로 최고의 디스토피아 배경 오픈월드 게임이라고 생각한다. 거의 무한한 자유도에 개성 있는 세계관, 선택지에 따라 달라지는 결과, 다양하고 특색 있는 캐릭터, 재미있는 스킬 시스템 등 많은 장점이 있지만 여기에 제2의 개발진인 유저들이 만들어준 모드들을 추가되면 엄청난 플레이타임을 보장된다.
단점을 몇 개 꼽아보자면, 우선 많은 버그가 있다. 개발사는 베데스다라는 회사는 폴아웃, 엘더스크롤 시리즈 등의 많은 오픈월드 게임을 개발했던 회사인데, 베데스다 게임들의 특징이 출시될 때도 많은 버그를 가지고 출시되어 유저들이 만든 패치를 통해 게임을 완성한다는 특징 아닌 특징을 가지고 있다. 폴아웃 4 또한 어처구니없는 버그들이 많았다. 게임의 자유도가 높은만큼 유저들마다 체험한 버그가 달랐는데 기괴한 것들이 많았다. 아무것도 안 했는데 갑자기 NPC들이 공격한다던가 때문에 게임을 플레이하는 유저들은 기본적으로 모드로 패치를 완료하고 게임을 플레이해야 한다. 하지만 패치를 해도 다양하고 즐거운 버그들을 만나볼 수 있다
또 다른 커다란 단점은 제자리인 그래픽이다. 2015년 당시에 나온 게임들을 보면 위쳐 3, 다잉 라이트 등 수려한 그래픽을 자랑한다. 하지만 폴아웃의 그래픽은 전작과 큰 차이가 없다. 또 다른 단점은 AI들이 멍청해서 몰입도가 떨어진다는 것이다. 가령 총격전이 벌어지면 구멍이 숭숭 뚫린 벽 뒤로 엄폐한다던지 은신 상태로 바로 앞을 지나가도 모르는 경우 등 게임의 몰입도를 떨어트렸다.
하지만 이 모든 단점을 유저들이 만든 모드들로 해결했기 때문에 정말 재미있게 플레이했다.
진정한 의미의 유저들과 함께 만들어나가는 게임!
거의 200시간 정도를 플레이했는데 특유의 디스토피아 분위기와 NPC들의 스토리가 정말 흥미로웠다. 기묘하고 수려한 풍경과 구조물들을 구경하는 재미도 있었다. 오픈월드를 좋아하는 유저 중 플레이해보지 않은 사람이 있다면 꼭 플레이 해보길 권장한다.
1. The Elder Scroll V : Skyrim (2011)
인생게임을 고른다면 망설임 없이 엘더스크롤:스카이림을 고를 것이다. 처음 플레이할 당시엔 부끄럽게도 저작권에 대한 개념을 잘 모르기도 했고 불법복제에 대한 문제의식을 가지고 있지 않았기 때문에 불법적인 루트를 통해 플레이했었다.
하지만 플레이하며 엄청난 스토리와 자유도에 반했고 스팀을 가입한 뒤에 제일 먼저 구매한 게임이 되었다. 때문에 지금 내 스팀 계정에는 스카이림의 플레이 시간이 약 110시간 정도로 기록되어있지만 사실 그전에 플레이했던 것까지 합치면 대략 500시간 정도 플레이했던 것 같다.
장점을 세 가지 고르자면 스토리, 자유도, 매력적인 던전이다. 메인 스토리도 굉장히 웅장하고 재미있었지만 다양한 NPC들 고유의 스토리들도 개성이 넘쳤고 캐스트를 깨며 환상적인 경험을 할 수 있었다. 베데스다 게임답게 높은 자유도를 자랑하는데 선택에 따라 결과가 달라짐은 물론 어떤 퀘스트들 같은 경우에는 순서에 따라 스토리나 결과가 달라지기도 했다.
재미있는 경험이 있는데 한 번은 마을에서 이동하며 무기를 들지 않은 주먹을 허공에 날리며 이동한 적이 있었는데 갑자기 경비병들이 오더니 주민들을 위협하는 행동을 하지 말라며 경고를 하고 갔다. 이런 경험까지 할 수 있다는 건 당시로서는 매우 놀라웠다.
게임의 진행은 보통 퀘스트를 받고 그에 해당하는 던전을 클리어하는 것인데 500시간을 플레이한 나도 아직 못 가본 던전이 있다는 것이 놀랍다. 미라들이 나오는 고대 던전, 고대 기계 생명체들이 지었다는 드워프 던전, 괴상한 벌레 생명체들이 사는 던전, 이계의 영혼 생명체들이 사는 던전 등 많은 종류의 던전이 존재한다. 각 던전은 구조와 스토리가 다를 뿐만 아니라 고유의 보상들도 있었기 때문에 특별한 무기나 방어구를 모으는 재미가 있었다. 하지만 물론 이것만으로 500시간을 넘게 플레이하지는 않았다.
원본 게임에 내 입맛에 맞는 다양한 모드들을 깔아서 질릴 때마다 패치를 하며 즐겼었다. 지금까지도 모드가 계속 나오고 있다니 놀랍다. (거의 DLC수준의 모드들도 많다)
500시간이나 플레이한 인생게임이지만 8년이나 지났을뿐더러 그래픽이 당시에도 좋은 게임은 아니었기 때문에 지금 다시 재미있게 플레이하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다. 하지만 추억이 담긴 게임이기 때문에 가끔씩 플레이해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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