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프로 5세대, 출시일 스펙 가격 총 정리 feat.M1 칩, 미니LED 심층탐구

아이패드 프로 5세대와 아이패드 프로 5세대의 출시일, 스펙과 가격까지 함께 살펴보는 시간을 가지겠습니다. 이번 아이패드프로 5세대는 여러부분에서 획기적으로 변한 부분들이 많았습니다.

 

얼마 전 4월에 진행될 애플이벤트에 대해서 소개해드리고, 관련된 루머들 또한 함께 포스팅해드렸었습니다. 해당 포스팅에서는 애플 아이패드 프로 5세대에 대한 유출 내용과 함께, M1칩이 장착되고 디자인은 비슷할 것으로 전망했었는데요.

 

아이패드 프로 5세대 출시일은, 21일 AM 2시 애플이벤트 총정리

얼마 전에 애플의 아이패드 프로 5세대의 유출사진과 루머에 대한 글을 정리해드렸었습니다. 그로부터 불과 몇일 지나지않은 4월 14일경 애플이 4월 20일에 2021년 최초의 'Special Event'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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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이번 애플의 이벤트를 통해 공개된 아이패드 프로는 루머들의 내용을 뛰어넘어, 더 많은 내용들을 담고 있었습니다.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태블릿 시장을 압도하는 아이패드 프로 5세대

아이패드 프로 5세대 정보 종합 정리 1편

 

M1칩을 장착한 아이패드 프로 5세대

이전에 아이패드 프로에 M1칩이 탑재될 가능성에 대해서 언급드렸었는데요, 예상대로 이번 아이패드 프로 5세대에는 애플의 M1칩이 탑재되었습니다. M1칩은 작년인 2020년 11월부터 오랜기간 협약을 맺고 사용해온 인텔 칩을 더 이상사용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대신에 애플에서 자체적으로 개발한 실리콘 M1 칩을 탑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렇게 탑재된 M1칩은 인텔 칩에 비해 많은 장점들이 존재했습니다.

 

M1칩의 장점

애플의 M1칩, 괴물같은 성능을 자랑한다

 

성능 대비 너무 저렴한 가격

 

M1칩을 사용하게 되며 얻게된 가장 큰 장점으로는 가격경쟁력입니다. 애플은 오랜기간 칩셋을 인텔과 협약을 통해 인텔 칩셋을 사용했습니다. 물론 과거에는 최고의 칩셋으로 꼽혔고 가격이 비싸더라도 참고 구매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이렇게 인텔 칩셋을 사용하며 제조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원가가 높아졌고, 애플의 제품들을 사용하고 싶지만 높은 가격으로 부담을 느끼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이제 애플에서 자체적으로 제작한 M1칩을 탑재하면서, 가격이 많이 저렴해졌습니다. 이 '저렴'해졌다는 의미는 단순히 가격을 낮춘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닌, '성능 대비 가격'이 낮아졌다는 뜻입니다. 현재 M1칩과 동급의 가격 대시 성능을 자랑하는 프로세서는 시장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만큼 성능이 괴물같다는 뜻입니다.

 

애플은 어떻게 이러한 칩셋을 장착하고도 비교적 저렴하게 판매할 수 있는 것일까요? 다수의 언론에서는 애플이 맥북, 아이패드 프로부터 시작하여 다양한 기기에 M1칩을 활용할 것이고, 또한 세계적으로 어마어마한 판매량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규모의 경제에서 나오는 힘으로 가격을 저렴하게 책정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또한 그동안 OEM업체-인텔-애플로 이어지던 삼자관계가 애플 전속 OEM업체-애플로 바로 이어지며, 중간 단계 수수료와 마진이 사라졌습니다. 덕분에 애플은 괴물같은 성능을 자랑하는 M1칩을 탑재한 노트북을 100만원대에 판매가 가능했던 것입니다.

 

 

M1칩을 장착한 아이패드 프로 5세대

 

괴물같은 성능의 M1칩

 

그렇다면 얼마나 성능이 월등하길래 M1칩이 탑재된 것만으로도 아이패드 프로 5세대를 기대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을까? 애플의 M1칩은 애플이 자체설계한 ARM 아키텍처 기반 SoC칩입니다. 4세대 맥북 에어, 5세대 맥 미니, 13인치 5세대 맥북 프로에 탑재되었습니다. M1칩은 저전력 실리콘의 세계에서 가장 빠른 CPU(중앙 처리 장치)코어와 세계 최고의 CPU성능 대 와트를 갖추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멀티태스킹 능력이 특히 뛰어났습니다. '긱벤치'벤치에서 8코어CPU/GPU가 탑재된 M1 맥북에어 기본형은 싱글코어 점수가 1722점, 멀티코어 점수가 7535점을 획득해서, 각각 871점, 3786점을 획득한 인텔칩셋을 사용했던 맥북프로의 성능점수와 두배가량 차이납니다. 맥북에어가 오히려 맥북프로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출시되었던 것을 감안하면, 맥북에어의 가성비가 얼마나 좋은 것인지를 알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SSD성능 평가에서 M1칩셋을 탑재한 맥은 2800MB/s, 쓰기 2300MB/s가 출력되며, 빠른 읽기,쓰기 속도를 자랑했다. 물론 이러한 벤치마크로만 M1칩셋을 평가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현재 올라오는 후기들이나 유튜브의 IT리뷰를 보면, M1맥북이 역대급 성능과 함께 가격적인 측면의 메리트를 가지고 있다고 언급하고 있습니다.

 

M1칩에 대해서 더 알고싶다면, 위키를 참고하세요.

 

이외에도 M1칩은 현재 많이 쓰이는 화상회의 앱인 'ZOOM'을 매우 효율적으로 동작하여 배터리 시간을 길게 사용할 수 있고, 모바일 iOS용 앱들을 별도의 앱에뮬레이터없이 맥북에서 곧바로 설치하여 실행하는 것이 가능해졌습니다.

 

이러한 M1칩셋이 이제 아이패드 프로 5세대에도 장착되었습니다.

 

M1칩셋, 맥북보다 더 개선된 성능으로 아이패드 프로 5세대에 장착

 

더 놀라운 점은, 이렇게 맥북에서 장착되어 좋은 성과를 얻었던 M1칩셋을 더욱 개량했고, 아이패드 프로에 장착되는 공정을 최적화하여, 맥북에서 장착된 M1칩보다 '멀티코어'성능에 한해 이전보다 50% 향상되었고 그래픽 칩은 40% 향상되었습니다. 이는 애플이 M1칩을 장착한 아이패드 프로 5세대를 태블릿 시장을 장악할 강력한 제품으로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의미와 동시에, 과거부터 혁신과 발전을 강조해온 애플의 장인정신을 떠오르게 합니다.

 

높은 그래픽 성능을 요구하는 작업인 고해상도의 AR(증강현실) 제작 작업이나 PS나 XBOX와 같은 콘솔에서 플레이하는 수준의 그래픽 게임도 플레이가 가능해졌습니다. 특히 게임이나 디자인 프로그램등은 멀티코어 성능이 중요한데, 애플의 M1칩은 이러한 그래픽 성능이 태블릿이라고 보기 힘들 만큼 월등합니다.

 

12.9인치와 11인치 모델, 급나누기로 아쉬운 미니LED

 

아이패드 프로 5세대 12.9인치가 자랑하는 미니 LED기술

 

디스플레이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애플의 아이패드 프로 5세대는 총 두가지 모델, 12.9인치와 11인치 모델로 출시될 예정입니다. 그런데 애플에서 발표한 바에 의하면, 이렇게 출시되는 두 모델간에는 몇 가지 차이점이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미니LED기술의 적용 여부입니다. 이번에 애플은 12.9인치에만 미니LED기술을 적용하여 Liquid Retina XDR디스플레이를 적용했고, 11형에는 일반 Liquid Retina디스플레이를 적용했습니다.

 

미니 LED는 스크린 즉 화면이 빛을 내도록하는 기술적 방식의 한 종류입니다. 미니 LED는 기존의 OLED와 LCD기술의 중간으로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LCD는 화면이 빛을 내도록하기 위한 백라이트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OLED는 유기발광다이오드라는 물질을 활용한 자발광(스스로 빛을 내는 소재)으로 이러한 백라이트가 없습니다. 미니LED는 그 중간으로 LCD방식 에서 백라이트를 엄청나게 촘촘하게 장착한 것입니다.

 

 

애플은 10000개의 LED를 장착한 미니LED방식을 채택하여 아이패드 프로 5세대를 제작했다

 

애플은 아이패드 프로 5세대에 이러한 미니LED를 10000개를 장착하는 방식을 채택했습니다. 이와 더불어서 로컬디밍존이 2500개라고 밝혔는데, 이 '로컬 디밍존'이라는 것은 위에서 말한 것처럼 디스플레이가 빛을 내려면 뒤에서 빛을 켜주는 백라이트가 필요한데, 이러한 백라이트가 있을 때 한 부분의 영역만 백라이트를 켜고 필요없는, 즉 검정색계열의 빛을 내야할 때는 이 백라이트 자체를 꺼버려서 필요한 부분만 백라이트를 켜는 기술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아이패드 프로 5세대는 로컬디밍존을 통해 생생한 블랙 색감을 전달한다

 

이러한 로컬디밍존은 제품 디스플레이에 많이 생성될 수록, 더 리얼한 검정색에 가까운, 즉 리얼블랙의 색상을 구현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이러한 블랙계열의 색상을 생생하게 재현이 가능해지는 것입니다.

 

이것은 단순히 검정색 한 가지 색상만 좋아지는 것이 아니냐고 반문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블랙 색상을 생생하고 효율적으로 구현해 낼 수 있게 되는 것은 아주 큰 장점입니다. 왜냐하면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 스크린에서 가장 많이 나타나는 색상이 바로 흰색과 검정색입니다. 특히 검정색은 검정색 자체도 많이 쓰이지만, 다른 색과 섞여 어두운 색상을 구현할 때에도 쓰입니다.

 

아이패드 프로 5세대 12.9인치에만 적용된 미니LED기술, 로컬디밍존

 

때문에 이렇게 리얼블랙색상을 더 효과적으로 재현해낼 수 있게 된 것은, 더 해상도와 선명도가 증가된 것처럼 보이게 하는 효과를 가집니다. 디스플레이가 매우 중요한 태블릿제품의 특성상 이러한 이점은 매우 큰 경쟁력을 가집니다. 타사의 일반적인 디스플레이로 스마트기기를 사용하다가 아이패드 프로 5세대를 사용한다면, 그 차이를 체감할 수 있을 것 입니다.

 

이러한 12.9인치 아이패드 프로 5세대의 디스플레이는 1000니트 화면밝기와 1600니트의 최대밝기를 지원하고 P3색영역, 트루톤, 프로모션같은 기존 애플제품에서 지원하던 장점도 그대로 구현하고 있습니다.

 

 

끔찍한 가격을 자랑하는 애플의 전문가용 모니터 Pro Display XDR

 

이러한 로컬디밍존을 쓰는 기술이 사용된 곳은 애플의 전문가용 모니터인 Pro Display XDR이 600개로 지금까지 가장 많았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모니터의 가격이 약 650~800만원에 육박합니다. 이러한 고가의 전문가용 모니터에 쓰인 기술이 바로 아이패드 프로 5세대에 적용된 것입니다. 이는 고급기술을 전문가용 제품 일부에 한정해서 적용한 후 비싸게 팔기보 다는 다수의 애플팬들이 사용할 수 있는 제품들에 적용시켜,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높이겠다는 뜻으로 미루어 짐작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를 통해 애플이 아이패드 프로 5세대와 더불어서 M1칩과의 시너지 효과에 얼마나 힘을 쏟고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11형 디스플레이와 12.9형 디스플레이로 급나누기를 한 아이패드프로 5세대

 

결과적으로 이러한 고급기술을 12.9인치에만 적용하여 Liquid Retina XDR디스플레이를 적용했고, 11형에는 미니LED기술을 사용하지 않은 일반 Liquid Retina디스플레이를 적용하면서, 급차이를 두었습니다. 현재 기본모델의 경우, 11형 디스플레이와 12.9형 디스플레이를 가진 아이패드 프로 5세대는 999,000원과 1,379,000원으로 약 38만원가량의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래도 11인치 아이패드 프로 5세대의 경우 미니LED기술만 적용 제외되었고, 600니트 밝기에 P3색영역, 트루톤, 프로모션 기술등 기본적으로 아이패드가 갖춰야 할 기능들은 그대로 다 가지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신형 아이패드프로에 M1칩셋까지 탑재된 만큼, 여러가지 그래픽작업을 비롯한 업무를 모두 아이패드 프로 5세대를 통해 진행하실 분들의 경우, 미니LED기술이 적용되어 그래픽 작업에 용이한 12.9형을 구매하시는 것을 많이 고려하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렇지 않은 분들이라고 하더라도, 140만원이라는 가격은 M1칩셋과 미니LED기술이 적용된 것임을 고려해도 괜찮은 가격이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구매를 고민하실 것 같습니다.

 

2편으로 이어집니다.

아이패드 프로 5세대, 출시일 스펙 가격 총 정리 2편 (feat.카메라와 편의성 심층탐구)

 

아이패드 프로 5세대, 출시일 스펙 가격 총 정리 2편 (feat.카메라와 편의성 심층탐구)

이전 글에서는 아이패드 프로 5세대의 강력한 칩셋인 M1칩의 장점에 대해 알아보고, 아이패드 프로 5세대가 가진 디스플레이의 특징 등을 알아보았습니다. 하지만 아이패드 프로는 CPU와 디스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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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에서는 아이패드 프로5세대에 탑재된 M1칩의 강력한 성능과 11형 디스플레이와 12.9형 디스플레이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2편에서는 아이패드 프로 5세대의 다양한 편의성과 더불어서 급나누기를 한 메모리 용량과 카메라 성능, 마지막으로 색상,출시가격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