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에서는 넥슨의 메타버스 게임인 프로젝트 MOD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최근 메타버스라는 키워드가 화제입니다. 그 이유는 페이스북이 사명을 메타버스로 바꿀만큼, 메타버스의 시대가 가까워졌기 때문인데요, 이러한 시대의 흐름에 맞추어, 국내에서도 메타버스 관련 회사, 서비스, 게임 등이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현재 가장 유명한 메타버스게임으로는, 로블록스와 마인크래프트가 존재합니다. 로블록스와 마인크래프트는 오픈소스 샌드방스 형식 게임으로, 많은 MZ세대 유저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게다가 이미 로블록스 내에서는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가상화폐를 통해 거래가 이루어진지 오래입니다. 마인크래프트는 이러한 샌드박스 형식 게임들의 조상격인 게임으로, 유저들이 원하는 것을 직접 만들고 즐길 수 있도록 한 최초의 게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러한 메타버스 게임의 뒤를 이을 넥슨의 야심작인 프로젝트 MOD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 목차 >
프로젝트 MOD란?
프로젝트 MOD와 Creators Invitational 2021
요약 및 결론
프로젝트 MOD란?
넥슨의 프로젝트 MOD는 샌드박스 플랫포머 게임으로, PC와 모바일 모두에서 접근 가능한 것이 특징입니다. 다른 메타버스 게임들과 유사하게, 누구나 자유롭게 콘텐츠를 제작하는 플랫폼을 만들어서 유저들이 자유롭게 즐길거리들을 만들고, 이를 플레이하도록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2021년 넥슨의 쇼케이스에서 최초로 공개되었습니다.
특히 넥슨이 강점을 가지고 있는 부분은, 기존 유저들에게 사랑받던, 메이플스토리를 비롯한 넥슨 게임들의 리소스(맵, 캐릭터, 스킬 등의 그래픽 요소들과 게임BGM 등)들을 모두 사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현재 오버워치의 경우에도, 사용자들이 자유롭게 맵 설정을 세팅하고 플레이할 수 있도록 만든 모드들이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이렇듯 넥슨의 게임들도, 오히려 유저들에게 리소스들을 자유롭게 사용하도록 허용하고, 이를 통해 유저들이 기존 게임들의 단점을 보완하고, 즐길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훨씬 유저들이 만족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렇게 프로젝트 MOD를 통해 컨텐츠를 만들어주는 제작자들에게는 여기에서 발생하는 수익의 일부를 지급한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제작자들 입장에서는 재미있는 게임도 제작하고 수입도 얻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컨텐츠를 만드려는 동기부여가 되어, 보다 많은 컨텐츠를 생산하게 되고, 이를 통해 프로젝트MOD의 컨텐츠 부족을 해결 할 수 있습니다.
프로젝트 MOD의 컨텐츠 수급을 위한 크리에이터 모집!
그리고 얼마 전, 10월 19일 화요일부터 11월 02일 화요일까지 프로젝트MOD의 공모전 참가자를 모집했습니다. 이름은 프로젝트 MOD 인비테이셔널 2021로 프로젝트 MOD를 활용하여 컨텐츠를 제작하는 공모전입니다. 이번 공모전은 사실상 제작자를 대상으로하는 베타테스트 성격이 강합니다. 이를 통해 제작툴 등 제작 요소들에 대한 베타서비스와 더불어서, 여기서 만들어진 컨텐츠를 통해 초기 유저들을 모으겠다는 전략으로 보입니다.
사실 크리에이터들 입장에서는 넥슨의 프로젝트 MOD는 굉장히 좋은 기회입니다. 여러가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넥슨의 게임들이 아직까지 많은 유저들의 사랑을 받고 있고, 대한민국 게이머들의 유년시절을 함께했던 넥슨입니다. 이러한 넥슨에서 개발한 신작 플랫폼에 초기 크리에이터로 참여한다는 것은 굉장히 좋은 기회입니다. 만약 프로젝트 MOD가 계속해서 성장하고, 유저들이 많아진다면 초기에 진입한 크리에이터들은 많은 반사이익을 얻을 수 있을 것 입니다.
넥슨의 게임 에셋들을 활용해서 원하는 컨텐츠를 구현해 볼 수 있다는 점도 너무나 매력적입니다. 만약 크리에이터에 관심이 있다면 앞으로 개최될 프로젝트 MOD의 크리에이터 인비테이셔널에 참여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이번 공모전이 끝이 아니라 앞으로도 매년 개최될 것으로 보입니다.
결론
넥슨의 최초 메타버스 플랫폼 프로젝트 MOD.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아직까지는 주류가 아니기에 시기상조라는 의견도 있고, 반면 시기를 잘 노려 출시한 것으로 보는 시각도 존재합니다. 아직은 실제 컨텐츠가 나와봐야 알 수 있겠는데요, 확실한 것은 넥슨의 IP들을 활용하고, 기존 유저들을 유입시킬 수 있다면 분명히 가능성이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더구나 일본이나 동남아에도 넥슨IP의 팬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세계화까지 생각해볼 수 있겠네요.
우선은 프로젝트 MOD의 추가적인 소식이 나오기까지 기다려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