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밀리의 서재를 4개월정도 구독하여 사용해보았습니다. 사용하면서 느낀 점과 밀리의 서재를 구독한다고 하면 많이 받는 질문들에 대해 답변을 정리해보았습니다.
책 목록 (종류)
밀리의 서재에서 읽을 수 있는 책 목록을 모두 확인하려면, 가입 후 첫 달 무료 이용을 시작해야 합니다. 하지만, 가입하지 않고 대략적으로 훑어볼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밀리의 서재 홈페이지에 가시면, 어떤 책들이 있는지 알려주는 배너가 있습니다. 이곳을 살펴보면 현재 베스트 셀러와 최근 출간된 책들을 알 수 있습니다. 여기에 있는 책들은 모두 밀리의 서재에서 읽어볼 수 있는 책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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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밀리의 서재에서 제공하는 도서들의 카테고리는 아래와 같습니다. 사진에는 안나왔지만, 무협, 로맨스, BL 도서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동시접속
밀리의 서재의 동시접속 기기 대수는 명시되어 있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사용해본 바에 의하면 3개 기기까지는 동시 접속이 가능했습니다. 노트북, 태블릿, 스마트폰으로 모두 이용이 가능했습니다. 하지만 동시접속 기기 제한이 없다는 점을 악용하면, 추후 제재 대상이 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가격
- 전자책 정기구독
- 월 9900원
- 연 99000원 (1달에 8250원)
- 종이책 정기구독
- 월 15900원
- 연 15250
저는 연 구독이 아닌 월 9900원 구독으로 신청했습니다. 구독 당시에는 책 1권값으로 여러 권의 책을 읽을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책을 많이 읽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제가 추천드리는 방법은 3달에 1번정도 구독을 통해 책을 몰아읽는 방법입니다. 차라리 읽고 싶은 책을 저장해놓은 다음, 1개월 구독을 끊고 몰아서 보는 방법이 효율적입니다.
하지만 책을 자주 읽으시거나, 매일매일 조금씩 읽고 싶은 분들이라면 밀리의 서재를 연 구독하시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연 구독을 하게 되면 1달에 8250원으로 할인됩니다.
밀리의 서재 호환기기
- 스마트폰 (iOS, Android)
- PC (윈도우, 맥)
- E ink (안드로이드 4.4이상 지원)
- 크레마 그랑데, 크레마 카르나G, 이노스페이스원 공식 판매기기, 교보 Sam7.8 등
대부분의 스마트 기기에서 호환됩니다. 특히 크레마 시리즈도 호환이 가능하고, 교보 Sam 7.8에서도 밀리의 서재 이용이 가능합니다. 저는 아이패드 미니로 밀리의 서재를 이용했습니다. 화면이 작았지만 휴대성이 좋았고, 이동하며 가볍게 독서가 가능했습니다.
후기 총평
읽어볼만한 베스트셀러는 많았습니다. 하지만 모든 베스트셀러를 읽을 수는 없습니다. 종종 잠시 읽는 것이 가능했다가 없어지는 책들도 있습니다. 때문에 모든 책을 밀리의 서재로만 읽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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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메리트는 충분합니다. 우선 리디북스보다 메이저한 책들이 많습니다. 웬만한 소설,비소설 베스트 셀러들은 대부분 있고, 자기계발서도 많습니다. 잡지나 웹소설도 많이 들어와서, 책을 가리지 않고 많이 읽으시는 분이라면 굉장히 많은 양의 컨텐츠를 소비할 수 있습니다.